스타벅스 스탬프투어 클리어.


드디어 끝났다.

3월달부터 5월달까지 열심히 싸돌아다녔고,
5월달부터 10월달까지 다섯달을 스탬프 페이지를 보며 행복해 했었고.
다시 두달동안 교환권을 잃어버리진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스탬프 투어가 이렇게 끝났다.


아직 플레너의 포장은 뜯지도 않았고, 플레너 뒤에 뭔가 추가선물 비슷한게 붙어있는듯한데 그게 궁금해 미칠 지경이지만 
1월 1일까지 몇일을 더 참을것이다.

코스터 두개와 머들러 두개는 어느정도 예상한 비주얼이라 살짝 아쉽지만 만족스럽다.

코스터와 머들러 각 1개씩은 단골바에 내가 방문하면 내 전용 코스터로 써달라고 보관을 부탁했다. 
솔로인 나로선 두개를 다 집에두고 쓸 필요도 없고,스벅만큼 자주 가는곳이니까 거기두면 두고두고 사용하며
볼때마다 행복하지 않을까싶었는데 흥쾌히 허락해준 마스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치마는 보자마자 어머니께서 "앞치마 필요했는데 잘됬네, 아들 고마워~"라면서 어머니에게로 갔다.

보관용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데. 불효만 저지르는 아들로서 이정도 못해드릴것도 없지.

톨사이즈 무료쿠폰 5장은 친누나에게 뺏겼다.
이건 진짜 슬프네.
동생이 스벅중독자인걸 알고도 "넌 돈주고 사먹어"라면서 들고가시니 뭐, 연말 선물로 기쁘게 드려야지.

모든 구성품중 가장 마음에 든건 역시 머그잔

부산,거제.진해,제주,전주,서울,강릉,문경,경주.

스탬프의 목적지가 된 도시들의 이름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가 그려저 있는 유일무이한 인증 머그다.

상자를 받고 열어봤을때 이녀석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왔고, 자세히 보기 시작했을때는 반해버렸고.
여행지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그곳에서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젔다.

이 녀석은 나와 오랜시간을 함께 할 것이다.
이녀석의 생명이 다 하는 그때가 오더라도, 가벼이 보내주긴 아쉬운 그런 추억이 될 것같다.

마음의 짐이 많이 날아갔다.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이렇게 웃으며 끝나는구나.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2015년의 나.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

모두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새로이 다가오는 2016년은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PS : 밸리를 여행으로 보내야하나 음식으로 보내야하나 했는데 이건 역시 지름이다.

덧글

  • animelove 2015/12/28 16:40 #

    구성품 잘봤습니다
    내일 수령하러가는데 기대되네요
  • 2015/12/28 20: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2/29 11: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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